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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우는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희 아기도 조리원을 퇴소하고 집에 와서 잘 지내는듯 싶었지만 몇일 후 원인을 알수 없이 밤새 울었습니다. 밤잠을 설치게 되는건 물론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이를 안고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도 크느라 참 힘들었을 것 같고 저도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매우 고되고 애쓰며 어쩔 줄 몰라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분유를 잘 삼키고 분유가 역류했을때 다시 삼키는 방법을 터득했고 ,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혼자 잠드는 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신생아 산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들, 아이를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더욱 더 사랑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고 어느새 더 사랑스러운 아이가 보이실 겁니다.
영아산통(신생아 산통) infantile colic
신체 건강한 아이가 3주의 기간동안 일주일에 3일이상 하루에 세시간동안 울거나 과민성을 보이고 불규칙 수면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생후 3개월 안에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오후나 밤에 시작되면 울음이 극도로 심해졌다가 30분에서 1시간동안 지속됩니다. 영안산통의 원인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성장 중인 소화기관, 모유 수유나 분유 수유 과정에서 공기를 삼켜 복통을 일으키는 것 등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없이 몇 주 안에 사라지지만, 영아산통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울음을 완화시키기 위해 안아주거나, 흔들어 주는 등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영아산통 증상
영아산통의 주요 증상과 징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수유 후 울음, 신생아가 수유를 한 후에 울음을 지속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울음은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일정 기간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긴 시간동안의 울음, 울음이 세시간 이상 지속되고 오후나 저녁시간에 시작되어 밤에 더 심해집니다.
- 다리를 구부리거나 말아 허리를 굽히는 자세, 다리를 구부리거나 말아서 허리를 굽히는 자세를 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가 복부의 불편함을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복부팽만, 복부가 팽만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소화기관에 공기가 쌓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화불량, 수유후에 구토나 설사, 변비 등의 소화 불량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수면부족, 영아산통 증상은 신생아의 수면을 방해하며 이로인해 수면 부족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영아산통 대처방법
영아 산통이 진행 중에는 신생아의 불편을 줄여 주기 위해서 몇가지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신생아의 울음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안아주거나 흔들어주고 따뜻한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방법은 불안을 느끼지 않게 해줍니다. 신생아의 체온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신생아는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신생아가 차가운 곳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해주고 옷으로 충분한 보온을 해주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주어 아기가 안정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신생아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울기 때문에 부드럽게 불러주고 노래를 불러주거나 백색소음기 등을 사용하면 아기의 안정에 좋습니다.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생아의 배와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소화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근육을 완화시켜서 영아산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유 방법 확인해야 합니다. 수유 시간을 조절하거나 수유 자세를 변경하여 수유하는 동안 공기를 삼키지 않도록 해줍니다. 특히 분유를 먹는 경우에는 분유를 변경해보거나 분유에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 주어 공기를 많이 삼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목욕도 영아산통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목욕은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또는 장난감 소리를 들려주거나 흔들어주며 장난감에 흥미롭게 반응을 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신생아산통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아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 전문의는 신생아 산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